경제 사회

2025년 코스피·코스닥 상장폐지 조건

스윔경제 2025. 5. 4. 21: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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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코스피·코스닥 상장폐지 조건

 

주식이 사라질 수도 있다고요?


주식을 오래 들고 있다 보면 제일 무서운 게 뭘까요?
바로 ‘상장폐지’입니다.

상장폐지가 되면 주식이 증권거래소에서 퇴출돼서
더 이상 사고팔 수 없게 됩니다.
이렇게 되면 투자금이 거의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어요.

그래서 오늘은 2025년 기준으로
코스피와 코스닥 주식이 어떤 경우에 상장폐지될 수 있는지
쉽게 알려드릴게요.



상장폐지가 뭐예요?


‘상장’이란 기업이 증권거래소에 등록돼서
주식을 사고팔 수 있게 되는 걸 말해요.

그 반대가 바로 ‘상장폐지’예요.
기업에 문제가 생기거나 기준을 지키지 못하면
거래소에서 해당 기업을 퇴출시켜요.

상장폐지가 되면 거래 정지가 되고,
그 주식은 더 이상 일반 시장에서 팔 수 없게 됩니다.



코스피 상장폐지 조건 (2025년 기준)


코스피는 주로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이 상장된 시장이에요.
하지만 이런 기업들도 조건을 지키지 못하면 상장폐지될 수 있어요.

코스피에서 상장폐지되는 대표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.

1. 회사가 자본잠식 상태일 때
• 자본금의 절반 이상이 손실 상태로 2년 이상 지속되면 위험
• 자본이 완전히 잠식되면 1년 만에도 상장폐지될 수 있어요
2. 계속해서 영업을 안 할 때
• 3년 동안 매출이 거의 없거나 너무 적으면 거래소에서 퇴출시킬 수 있어요
3. 감사보고서 문제가 있을 때
• 회계감사에서 ‘의견 거절’이나 ‘부적정’ 판정을 2년 연속 받을 경우
4. 공시를 계속 잘못할 때
• 중요한 공시를 자꾸 누락하거나 거짓으로 하면 신뢰를 잃어서 퇴출될 수 있어요
5. 주식을 나눠 가진 사람이 너무 적을 때
• 소액주주가 거의 없거나 주식이 너무 한쪽에 몰려 있으면 상장폐지 심사 대상이 됩니다



코스닥 상장폐지 조건 (2025년 기준)


코스닥은 중소기업이나 기술기업이 많이 상장된 시장이에요.
그래서 상대적으로 더 엄격하게 관리되는 경우도 있어요.

코스닥에서 상장폐지되는 주요 이유는 아래와 같아요.

1. 자본잠식 상태가 계속될 때
• 자본이 너무 줄어들고 개선이 안 되면 상장폐지될 수 있어요
2. 3년 연속 영업이익이 없고 자본도 부족할 때
• 회사 운영이 안 되고 자금도 바닥나면 위험
3. 회계감사에서 의견 거절이나 부적정이 나왔을 때
• 코스닥은 1년만 문제가 생겨도 상장폐지될 수 있어요
4. 불성실공시가 누적될 때
• 공시를 반복해서 어기면 퇴출 대상이 됩니다
5. 분식회계나 횡령 등 심각한 법 위반이 있을 때
• 경영진이 법을 어기면 상장폐지로 이어질 수 있어요
6. 일부 종목의 주가가 계속 1,000원 이하일 때
• 특히 ETN이나 스팩 같은 종목은 주가가 너무 낮으면 상장폐지가 검토돼요



관리종목 지정이 먼저예요


기업이 상장폐지 조건에 일부 해당되면 바로 퇴출되는 게 아니라
‘관리종목’으로 먼저 지정돼요.

이건 투자자들에게 “이 회사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”라는 경고예요.
회사는 1년 동안 개선 계획을 제출해서 회복 기회를 받을 수 있어요.

하지만 1년이 지나도 개선이 안 되면
상장폐지 심사로 넘어가고, 실제로 거래가 중단될 수 있어요.



투자자라면 꼭 확인하세요

• 매년 발표되는 감사보고서 체크하기
• 회사가 관리종목에 지정됐는지 공시 확인하기
• 자본금, 영업이익, 매출이 줄어들고 있는지 살펴보기

이런 것들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면
갑작스러운 상장폐지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어요.




마무리 한마디


상장폐지는 그냥 뉴스에 나오는 남의 일이 아닙니다.
매년 수십 개 기업이 상장폐지되고 있고,
그중에는 유명했던 회사도 있어요.

특히 장기투자나 중소형주에 투자하고 있다면
기업의 재무상태와 공시 내용을 꼼꼼히 살피는 습관이 필요합니다.

“모르고 있다가 당하는 손해”는 꼭 피해야겠죠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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